13개 국립병원 직원 평균 연봉 6,170만 원‥신입 초임 4,116만 원

직원 평균연봉 0.30%·신입 초봉 1.40% 증가‥국립암센터 직원 연봉 7,794만 원으로 1위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4-29 06:06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2022년 1인당 평균 연봉은 6,170만 원,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4,116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 이어 국립암센터가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입사원 평균 초임 1위는 서울대병원이었다.

메디파나뉴스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개된 '2022년 결산보고서’를 통해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을 비교 분석했다.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병원은 국립암센터로 지난해 비해 0.83% 상승한 7,794만 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서울대병원이 1.31% 상승한 7,206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은 1.02% 늘어난 7,179만 원으로 3위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16% 상승한 7,144만 원이었다.

반면 1인당 평균 보수액이 줄어든 곳도 있었다. 전남대병원은 2021년 대비 -1.40% 감소해 직원 연봉 6,938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1.23% 감소한 6,726만 원이었다.

충남대병원은 -2.99% 감소해 6,374만 원, 경상대병원은 -0.64% 감소한 6,261만 원이었다.

가장 낮은 직원 평균 연봉을 보인 곳은 강원대병원이었다. 강원대병원은 2021년에 비해 1.63% 늘어났으나 5,748만 원에 머물렀다.

두 번째로 직원 평균 연봉이 낮은 곳은 제주대병원으로, 2021년에 비해 3% 증가했으나 6,134만 원이었다.

신입사원 초임의 경우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지난해 비해 2.70% 증가한 4,932만 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국립암센터가 4,220만 원을 기록했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 대비 신입사원 초임이 -0.58% 감소한 유일한 곳이다.

3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1.64% 증가한 4,069만 원이었다.

병원들 중 가장 높은 증가를 보인 곳은 국립중앙의료원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임사원 초임이 2021년 대비 6.53% 늘어난 3,443만 원이었다.

이어 충북대병원도 3.45% 늘어난 3,655만 원이었다.

평균 직원 연봉이 낮았던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은 신입사원 연봉도 낮았다. 이들은 각각 3,076만 원, 2,946만 원이었다.

1, 2위 병원들과 가장 낮은 병원들의 연봉은 약 2천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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