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HER2 ADC '엔허투' 中 적응증 추가 승인

전이·재발로 화학요법 받은 HER2 저발현 수술불능 또는 원격전이 유방암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7-14 09:20

AZ-다이이찌산쿄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HER2 항체약물복합체(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중국에서 전이·재발로 화학요법을 받은 HER2 저발현 수술불능 또는 원격전이를 가진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번 적응증은 화학요법을 통한 전치료를 받은 HER2 저발현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공동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승인됐다. 

엔허투는 중국에서 HER2 저발현 유방암을 대상으로 승인된 최초의 항HER2 요법. 또 중국에서 승인된 적응증은 HER2 양성 유방암의 2차 치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T-DXd/DS-8201)과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DS-1062)에 관해 각각 2019년 3월과 2020년 7월에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공동으로 개발 및 제품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서는 다이이찌산쿄가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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