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린버크, 강직척추염에 건보 급여 적용

염증 완화 및 등 통증, 아침 강직 등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2-01 09:08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1 억제제인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 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의 치료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A 억제제(IL-17A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린버크15mg으로 1일 1회 치료 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 1회 투여 기준 1만9831원으로,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강직척추염은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린버크가 미충족 수요가 있었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효과적인 경구제 치료 옵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정지영 이사는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 하지 않는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보험 급여 결정으로 1일 1회 경구 치료로 린버크가 질병 조절, 통증 완화, 관절 기능을 개선해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