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2년간 수출 약 200% 늘어

지난해 알제리향 애브서틴 수출, 눈에 띄는 성과 거둬
"올해 애브서틴 수출액,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 될 것"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3-12-05 14:36

이수앱지스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수앱지스는 해당 기간 약 280억 원 규모(2204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수출 규모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200%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진출한 알제리향 애브서틴 판매에서 약 140억 원 수출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 수출금액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21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애브서틴 수출 규모는 약 186억 원으로 2021년 77억 원 대비 약 140% 늘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지난 11월 체결한 이란과의 109억 원 규모 애브서틴 공급계약이 이번 달 중에 계획대로 선적을 완료한다면, 올해 애브서틴 수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회사는 2012년 1백만불탑, 2016년 5백만불탑, 2021년 1천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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