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bi, 시오노기 '페트로자' 유럽 판매 제휴

중동부 유럽 13개국 대상…美·日·EU서 승인 취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2-19 10:0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신규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페트로자'(Fetroja, cefiderocol)에 대해 유럽 자회사가 스웨덴 제약회사 Sobi(Swedish Orphan Biovitrum)와 중동부 유럽 13개국에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동부 유럽 13개국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양사의 판매계약에 따라 소비는 중동부 유럽 13개국에서 시오노기로부터 공급받은 페트로자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페트로자는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의 외막을 효과적으로 통과해 항균활성을 발휘하는 약물.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획득과 관련된 주요 세 작용기전의 영향을 받기 어렵고 항균력을 발휘한다. 철과 결합하는 독자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 세균이 양분인 철을 받아들이는 데 이용하는 철 수송체를 매개로 세균 속에 능동적으로 운반된다. 그 결과 유효성분인 세피데로콜은 세균의 페리플라즘 속으로 들어가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대만에서도 현재 승인신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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