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정, 좌심실 비대 고혈압 환자 뇌졸중 발생 위험 감소 적응증 추가

안지오텐신ll수용체차단제(ARB) 중 국내 최초 적응증 획득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2-22 09:00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인 코자®정(로사르탄칼륨)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코자®정은 고혈압과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가진 제 2 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적응증에 더해,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안지오텐신ll수용체차단제(ARB)로서, 고혈압 치료제 시장 내 오리지널 로사르탄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고혈압 약물치료는 뇌졸중 발생률을 30~40% 낮추며, 수축기 또는 이완기 혈압을 각각 10, 5 mmHg 낮추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40%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는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해 140/90 mmHg 미만으로 혈압을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 및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환자에게는 안지오텐신차단제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의학부 장정은 전무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ARB 중 국내 최초로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 적응증을 획득한 사례로,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인 고혈압 질환의 치료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적응증 확대는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인 코자®정50mg/코자®정100mg(로사르탄칼륨)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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