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신규 선정

향후 오픈이노베이션 밑거름 기대…"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 다할 것"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2-22 09:5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기술이전법)' 10조 1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이전법에 의거해 기술거래기관은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해 공급자-수요자 간 기술거래 중개·알선 및 전문적인 상담·자문·지도, 기술이전·사업화 대상 기술파악 및 수요조사, 관련 정보의 수집·관리·유통 및 정보망 구축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인력(기술거래사), 기술거래 업무지침서, 정보 관리 플랫폼 등을 상시 보유한 법인을 뜻한다.

신약조합의 이번 기술거래기관 신규지정은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 지정사례로서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기관으로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조합은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법률 제3851호: 1986.05.12.)에 의해 설립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 단체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이 되는 기술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출범 및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국내외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정보 제공을 위한 공개/비공개회의 및 사업설명회 개최, 기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기술협상단 파견, 국내외 기술거래 협력 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술거래기관 총괄책임자인 조헌제 신약조합 본부장은 "이번 기술거래기관 신규 지정으로 신약조합의 제약·바이오헬스산업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지원활동 촉진의 기폭제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며 "국가기술은행(NTB) 등록기술의 선별 및 거래참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R&D재발견프로젝트 등 관련 정부사업 참여를 통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합 임직원 대다수가 기술거래 및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전문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수행하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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