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코리아 나이트 @JPM 2024' 성료

36개사 협찬·500명 이상 참석…한국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인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1-12 10:03


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주도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셋째 날인 10일(현지 시각)에 열린 '코리아 나이트 @JPM'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해, 밤 6시부터 10시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Cube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36개사의 협찬으로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해 개최 이래 최다 인원이 다녀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증권사가 주관하는 기업설명회 성격의 행사로 초청받은 바이오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메인 행사 이외에도 각국의 대표 바이오기업 및 산업 관련 기관들의 주최로 투자IR, 네트워킹 행사들이 열리기에 기업들은 본 행사에 초대받지 않더라도 주요 글로벌 투자사 및 사업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올해 코리아 나이트 @JPM 행사는 특히 외국인 참석자가 많이 늘어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바이오텍 대표 및 투자자들이 참여해 사업적인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코리아 나이트 @JPM은 지난 2018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가 제약바이오 업계 네트워킹을 위해 준비한 모임에서 1, 2회 행사를 개최하여 250명이 참여한 바 있다. 2020년 제 3회에는 SCM 생명과학 이병건 대표가 모임 회장을 맡았다. 

2023년 4회부터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 중인 코리아 나이트 @JPM은 올해 5회째로 이병건 위원장(지아이이노베이션), 이승주 위원(오름테라퓨틱), 이정규 위원(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승규 위원(한국바이오협회) 및 황주리 사무총장 (한국바이오협회)으로 구성된 민간 네트워킹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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