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Z, 세계 담도암의 날 기념 임핀지 인포그래픽 공개

국내 담도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내 사망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2-15 09:08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이된 담도암은 생존율이 3.2%로 주요 암종 중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췌장암(2.6%)만큼이나 낮게 확인되고 있다. 

양미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12년 만에 담도암의 새로운 희망으로 등장한 임핀지는 국내 의료진이 주도한 임상이 토대가 됐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료 발전 및 담도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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