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에이올타 혁신의료기기 지정

심혈관영상검출 진단보조 S/W…응급의료 부문 진출 확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3-04 08:37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는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24-95호를 통해 3등급 심혈관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에이올타(AVIEW Aorta)’가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최소 3년간 의료기관에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에이뷰 에이올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다시 한번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면 정식등재를 통해 보험(임시)수가 적용을 받아 제품을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된다.

에이뷰 에이올타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동맥 박리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대동맥박리는 치료받지 않을 경우 증상 발생 후 초기 24시간 동안 사망률이 시간당 1-2% 증가하는 중증 질환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뷰 에이올타는 신속하게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고 분류하여 골든타임 내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도록 돕는다. 특히 병원 시스템과 연동으로 원내 알림 메시지 전송도 가능해서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과 빠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게 한다.

제품 주요 기능으로는 ▲박리 유무 및 분석 결과 알림 ▲분할된 대동맥내 영역 표기 분할 ▲영역에 따라 직경(mm)와 볼륨(cc) 측정 ▲분석 결과 및 접속 링크 정보 제공 등이 있으며, 2D와 3D영상을 비교할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된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기존 심혈관 진단 방식을 보완하고 조기 진단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응급 환경에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용화를 구축중으로, 추가 솔루션들의 비급여 진입과 수가 확정이 이어지면 전체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