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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섭취'와 '난청 발생' 위험의 연관성 세계 최초 규명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정다정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연구에서 식사 시 소금을 자주 첨가하는 습관이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사 시 소금을 '항상 첨가'하는 사람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연관성은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 남성, 그리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없는 집단에서 더욱 뚜렷하게
서울아산병원 윤덕현 교수팀, 차세대 CAR-T 치료제 연구 돌입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은 전체 림프종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성인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이다. 상당수는 표준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가 끝난 뒤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형재원 교수팀은 기존 CAR-T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항-CD19 CAR-T 치료
mRNA 전달 지질 나노입자 개발, 폐 전이암 억제 효과 입증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와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이예은 연구원(공동 제1저자) 공동 연구팀이 암세포를 mRNA로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유전자를 mRNA(전령 리보핵산) 형태로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폐 전이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mRNA와 지질 나노입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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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기념 심포지엄 성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해 12일 병원 별관 4층 차후영 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최성일 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우인 병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최성일 센터장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로봇수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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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에 큰 우려‥"즉각 철회"
의료계가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는 법안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5일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은 의사가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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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과기부 2차 기초연구사업 25개 과제 선정
고대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25개 과제에서 약 4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선정에서 고대의대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우수신진연구(씨앗), 우수연구-개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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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2025 MEDITEK 참가…우수기술 선봬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2025 MEDITEK - Open Innovation&Biz Partnering(이하 '메디테크')'에서 우수기술을 선보인다. 출품기술은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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