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국립병원 직원 평균 연봉 7135만원‥신입 초임 4021만원

직원 평균연봉 3.73%·신입 초봉 4.54% 증가‥꾸준한 증가세
국립암센터 직원 연봉 8099만원으로 1위‥신입은 서울대병원이 5117만원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5-01 05:57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2024년 1인당 평균 연봉은 7135만원,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4021만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이어 국립암센터가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입사원 평균 초임 1위는 서울대병원이었다.

30일 메디파나뉴스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개된 '2024년 결산보고서'를 통해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을 비교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모든 국립대병원의 직원 연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병원은 국립암센터로, 전년 대비 4.33% 상승한 8099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서울대병원이 5.52% 상승한 7863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24% 늘어난 7754만원으로 3위였고, 경북대병원은 7.29% 상승한 7636만원이었다.

뒤이어 전남대병원은 2023년 대비 4.67% 증가해 직원 연봉 7543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5.56% 증가한 7405만원이었다.

충남대병원은 5.39% 증가해 6859만원, 부산대병원은 1.41% 증가한 6774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직원 평균 연봉을 보인 곳은 강원대병원이었다. 강원대병원은 2023년에 비해 1.49% 늘어났으나 5925만원에 머물렀다.

두 번째로 직원 평균 연봉이 낮은 곳은 경상대병원으로, 2023년에 비해 2.93% 증가했으나 6452만원이었다.

신입사원 초임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5117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공단 일산병원이 4341만원을 기록했다. 3위는 경북대병원으로, 6.09% 증가한 4228만원이었다.

병원들 중 신입사원 초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상대병원이었다. 평균 직원 연봉은 낮은 편이지만, 신입사원 초임이 2023년 대비 8.06% 늘어난 4061만원이었다.

이어 충남대병원도 6.43% 증가한 4198만원이었다.

평균 직원 연봉이 가장 낮았던 강원대병원은 신입사원 연봉도 5.02% 증가해 331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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