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중동 의료진 초청 글로벌 아카데미 성료

중동 의료진 대상 교육 행사, 최신 K-미용성형 시술법 공유
주요 미용성형 제품군 '페이스템·에일린·럭스' 소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5-02 09:42

김종서 김종서성형외과 원장이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활용한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의료진을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isiting Clinician Program(VCP) - AiLEEN, FACETEM, LUXX'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는 중동 미용성형 시장을 겨냥해 시지바이오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성분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제품 '페이스템(FACETEM)'을 중심으로 한국의 최신 미용성형 시술법을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VCP는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제품에 대한 심층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동 주요국 의료진 16명과 파트너사 '비타텍(Vitateck)' 관계자가 참석해 3일간 한국의 미용성형 의료기술과 임상 술기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첫날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교수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얼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영문: Essential Anatomy of the Face with Layered Illustrations for Aesthetic Procedures)'를 주제로 안면 해부학 강의를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김종서 김종서성형외과 원장이 '희석된 CaHA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영문: Treatment of Acne Scars Using Caㅇnnula and Injector (Curejet) After Dilution of CaHA 1:1)'를 주제로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활용한 복합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셋째 날에는 최문섭 그레이스성형외과 원장이 'HA 필러와 봉합사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술기(영문: Various Applications of HA Fillers and Demonstration for Lifting Thread)'를 주제로 강연과 라이브 시술을 통해 얼굴 윤곽 개선 시술법을 공유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페이스템'을 중심으로 한 최신 시술법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봉합사 '럭스(LUXX)' 등을 활용한 미용성형 솔루션도 함께 체험했다. 아울러 시지바이오 S-캠퍼스(S-Campus) 생산시설을 방문해 제품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페이스템(FACETEM)'은 생체친화성 성분인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주원료로 견고한 유지력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제품이다. 함께 소개된 '에일린(AiLEENE)'은 고순도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과 지속력을 높인 HA 필러이며, '럭스(LUXX)'는 흡수성 PDO(Polydioxanone) 소재로 제작된 봉합사로, 비수술적 안면 리프팅 및 윤곽 개선 시술에 활용된다.

최근 중동 지역은 미용성형 수요가 급성장하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소득층 증가와 더불어 자연스럽고 세련된 안면 윤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미용성형 기술에 대한 수요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트렌드에 맞춰 미용성형 제품군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동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VCP 행사는 국내 의료진과의 심층 교류를 통해 페이스템을 비롯한 시지바이오의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군의 안전성과 효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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