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 추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5-02 18:14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도시에서 건강을 만나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 5(건강도시의 조성 등) 개정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개선하는 과정인 건강도시 구현을 추진 중이다.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은 시민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도시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는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건강도시 정책 유형에 해당하는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2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전국 지자체 건강도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건강친화 환경 체감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약 3만6000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조사 결과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을 해 참여자 상당수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건강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청의 국가·지방·민간정원과 협업하고,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계와 연계해 지난해 220곳에서 올해 306곳으로 전국 건강도시 방문 장소를 늘렸다.

GPS 기반의 모바일 앱 '워크온'에서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뒤 등록된 방문 장소에 진입하면 도장(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다 방문자 등 참여자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 이상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힘이 되기에 이번 건강도시 캠페인이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건강도시의 균형있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맞춤형 정책 컨설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각적 지원을 통해 전 국민이 체감하는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건강도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HEPI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