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창립 84주년‥故 윤용구 회장 창업 정신 회고

신약개발 등 중요 과업 추진과 중장기 비전 실현에 총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앙상블 축하 공연으로 의미 더해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5-07 13:15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7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오직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박대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해 온 일동 가족들 그리고 '일동'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오랜 시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준 고객과 주주들께 감사를 표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자긍심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도를 걸으며 숭고한 창업 철학을 지켜 온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 창립 84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일동홀딩스 박대창 부회장
기념사와 함께 박 부회장은 "금년도 목표 달성은 물론, 신약 연구개발 등 중요 과업 추진과 중장기 비전 실현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위대한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과 극복, 이기는 자세로 각자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근속상, 공로상, 선행상 시상식과 더불어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의 발달 장애인 연주단 '하트 브라스 앙상블'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일동제약은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토대로 지난 4월, 발달 장애인의 성장과 자립,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설립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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