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창립 63주년 기념식…"신약·글로벌·환자중심 가치 실현"

서울 본사,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신제품 시장 안착·신약 가시화·글로벌 진출 본격화라는 전략적 과제 점검해야
질병 극복과 의료보건 기여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사의 사명 지속할 것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6-04 09:10

신풍제약 제6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유제만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풍제약 제공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진행돼, 본사 오프라인 참석자뿐 아니라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임직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10년·20년·30년 장기근속자 및 창조인상 시상 ▲2025 한마음 걷기 캠페인 결과 발표 및 우수참여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 이어지는 임직원 참여형 CSR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건강한 삶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한 ESG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8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중 149명이 '1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그 결과, 누적 걸음 수 4223만보를 기록해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됐으며, 이는 향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건강 지원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풍제약이 창립 6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흔들림 없이 회사를 지켜온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신풍제약이 있는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하이알플렉스', '아보시알정', '스타페노'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둔 중요한 시점으로, '신제품의 안정적 시장 안착', '신약 가시화', '글로벌 진출 본격화'라는 전략적 과제를 실행에 옮겨야 할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며 "이를 위해 현 시점에서 우리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는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제약사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제만 대표는 "조직 최적화, 효율적인 업무 추진, 소통과 협업, 그리고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이 곧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신풍제약은 앞으로도 질병 극복과 의료보건 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약사로서의 사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루테인지아잔틴', 누적 판매 300만캡슐 돌파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루테인지아잔틴', 누적 판매 300만캡슐 돌파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루테인지아잔틴'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마일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10mm 초소형 식물성 미니캡슐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인 GMP 인증 제조 시설에서 생산됐다. 해당 제품은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의 1일 최대 섭취량인 20mg을 함유했다. 눈 망막

'메디커튼주', 의정갈등에도 성장 지속…신풍제약 외형성장 견인

'메디커튼주', 의정갈등에도 성장 지속…신풍제약 외형성장 견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주'가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며 신풍제약의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신풍제약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4년 매출액은 2211억원이다. 이는 2023년도 매출액인 2002억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주요 제품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단일품목으로는 '메디커튼주'가 106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피라맥스'가 102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포스파티딜세린 PS 징코' 출시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포스파티딜세린 PS 징코' 출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가 신제품 '인지력 기억력 개선 포스파티딜세린 PS 징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지력 기억력 개선 포스파티딜세린 PS 징코'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두뇌 건강 기능성 원료 포스파티딜세린을 일일 섭취량 100%인 300mg을 함유했다. 3중 기능성 원료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식물성 원재료 유래 원료 및 순도 70% 이상 확인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다.

신풍제약, R&D 200억대로 조정…신약 3상 2건 투자 지속

신풍제약, R&D 200억대로 조정…신약 3상 2건 투자 지속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신풍제약이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췄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던 만큼,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투자를 축소한 모양새다. 다만 올해는 회사의 장기간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3상에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회사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해 R&D 비용으로 245억원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2211억원으로, 매출 대비 R&D 비

신풍제약, ISC 2025서 '오탑리마스타트' 임상 2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신풍제약, ISC 2025서 '오탑리마스타트' 임상 2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이하 ISC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의 임상 2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ISC)는 유럽뇌졸중학회(ESOC)와 함께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 연구 결과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2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