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텐 소아용 근시억제 점안제 '리주니' 유럽 승인

투여 24개월 후 근시 연간 평균 진행률 저하효과 우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10 08:4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산텐제약은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소아용 점안제 '리주니'(Ryjunea, atropine)가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리주니는 미국 시드넥시스(Sydnexis)가 개발한 약물로, 산텐이 유럽에서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이 유럽에서 승인되기는 처음으로 알려진다.

리주니는 임상시험에서 투여 24개월이 지난 3~14세 소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등 유효성을 나타냈다. 굴절도구 변화율을 이용한 투여 24개월 후 근시의 연간 평균 진행률은 위약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1차 평가항목을 만족시켰다.

산텐은 리주니와 같은 유효성분의 자사개발 점안제 '리주시'를 지난 4월 일본에서 출시했다. 리주시는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등 아시아에서 승인신청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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