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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의사 대체' 아닌 역량 확장‥법·제도 공백 메워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 인공지능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임상 현장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환자 진료 기록을 실시간으로 문서화하고, 영상 판독을 도와주며, 행정 절차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기기는 의사의 부담을 덜고 진료의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혁신의 그늘도 뚜렷하다. 법적 책임의 공백, 알고리즘 편향, 데이터 권리와 보상 부재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구조적 한계로 남아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인공지능 시대 의료계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의료 인공지능을 의사를
5세 미만 영유아에 ADHD 치료제 매년 1만정 이상 처방
만 5세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해마다 1만정 이상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알려진 이 약물이 이제는 10대 청소년을 넘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확대되며,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0~4세 영유아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는 총 3만8456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
HK이노엔, 케이캡 글로벌 모멘텀 강화…ETC·수액제 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HK이노엔이 간판 제품 '케이캡'을 중심으로 ETC 부문과 수액제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유럽 파트너 계약 추진이 맞물리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2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K이노엔의 파트너사 세벨라(Sebela)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EE·NERD 적응증에 대한 NDA를 연내 제출할 예정이며, 허가 시점은 2026년 말~2027년 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FDA 승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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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불안 환자 급증…공공 정신진료 대기 '두 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A양은 최근 몇 년 사이 극심한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 자해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가 하면, 실제 신체에 상처를 입히는 행동까지 이어졌다. 지난 7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고, 하루 10알이 넘는 약을 복용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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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닥터앤서 3.0' 사업단 주관 기관으로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서 닥터앤서 3.0 사업단장(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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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에 경의 표합니다" 이대서울병원 '울림길' 시행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결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9월 18일 3층 중환자실 입구에서 장기기증자의 마지막 여정을 기리는 '울림길' 의식을 진행했다. 울림길은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이동하는 마지막 순간, 기증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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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전국 단위 환자 '한가위 나눔 행사' 진행
자생한방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노원·대전·보라매·부산·분당·안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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