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MCRA·IQVIA와 협력…美 진출 본격 지원

FDA 인허가 등… 협력 기반 첫 실무 워크숍 개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6-26 11:23

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이 달 초 인천 송도 본사 메이븐홀에서 미국 의료기기 전문 CRO인 MCRA 및 그 모회사인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IQVIA와 함께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제이앤피메디와 MCRA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으로,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 있는 협력의 첫 단계를 보여준 자리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FDA 인허가 ▲보험 수가 ▲임상시험 운영 등 복합적인 과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제이앤피메디의 디지털 임상시험 솔루션, MCRA의 규제 컨설팅 전문성, IQVI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기업이 미국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절차와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서는 ▲Regulatory Affairs(인허가 전략) ▲Reimbursement(보험 수가 및 청구 전략) ▲Clinical Operations(임상 운영) 등 미국 시장 진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실전 경험과 전략이 공유됐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이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MCRA 및 IQVI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RA는 미국 FDA 인허가, 보험 수가 전략, 임상시험 운영 등 의료기기 분야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 현재는 IQVIA의 자회사로 활동 중이다.

IQVI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걸친 헬스케어 데이터와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전략 전반을 지원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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