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약 '알리사' 자궁내막증 최종 임상 착수

2년에 걸쳐 효과 확인 땐 적응증 확대승인 신청 계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28 10:1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후지제약공업은 25일 월경곤란증(생리통) 치료제 '알리사'(Alyssa)에 대해 자궁내막증 환자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는 최종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제약공업은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하복부와 허리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하고 효과가 확인되면 적응증 확대승인을 신청한다는 목표이다.

알리사는 '천연형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혈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낮은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인 '에스테트롤'을 포함한다. 임상시험은 환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년에 걸쳐 완료될 예정이다. 

자궁내막증 환자는 일본에만 200만~400만명으로 알려진다. 월경이 아닐 때에도 하복부나 허리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초래되어 생활의 질(QOL)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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