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충북대병원 방문…필수의료과 의료진 간담회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8-14 15:18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4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교수,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의료진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 현장 의견을 듣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 필수의료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지속하고, 2030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이 이뤄지도록 수가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고위험 필수진료 분야 의료진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에 대한 공적 배상체계 구축과 형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전공의가 복귀 후 내실 있는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환경 기반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담회 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한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에 대한 국가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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