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워코리아 '팜슬림', 'K-건기식' 앞장…성과 이어 투자 확대

영파워코리아, 건기식 '팜슬림' 브랜드로 아시아 시장 누적 수출량 14만개 돌파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8-22 12:00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아시아 시장에서 'K-뷰티'와 함께 'K-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제조하는 영파워코리아가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도전해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김영란 영파워코리아 대표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해외 수출 성과와 그 과정에 대해 밝혔다. 

영파워코리아는 2023년 자사 브랜드 '팜슬림(FarmSlim)'을 론칭하고, 팜슬림가르시니아, 팜슬림유산균 등 제품을 본격 생산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했다.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 제품을 수출, 올해 7월 기준 팜슬림 브랜드의 누적 수출량은 14만개를 넘어섰다. 올해에는 20만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영란 대표는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해외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한 이유에 대해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한국 화장품들을 통해 'K-뷰티'의 인지도와 신뢰가 자리잡아 꾸준히 성장 중이다. 김 대표는 K-뷰티의 힘을 바탕으로 K-건강기능식품도 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내면의 건강이 외적인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이너뷰티의 관점에서 유산균, 미백, 다이어트 보조제 등 다양한 라인으로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특히 피부 건강과 미용을 추구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해외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 현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김 대표는 "주로 상대 국가에서 먼저 수입 의뢰가 들어와 시장 조사가 바로 이뤄져야 했다"며 "이에 현지 전문가들과 협력해 비교적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영파워코리아는 소비자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강한 삶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향후 영파워코리아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갖추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서 "제품 브랜드 다양화 및 브랜드별 리뉴얼도 강화해서 해외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장 다각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향후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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