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4개 해외 환자 유치 해외 에이전시 팸투어 진행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03 16:38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 확대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러시아와 유럽 등 10개 해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도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현지 에어전시 대표들은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 장비 등을 살펴봤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로봇수술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술 환경과 장비에 대해 의료진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5년, 경기권에서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다빈치 S' 모델을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8년 '다빈치 Xi',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각종 암 치료에서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CIS를 비롯한 해외 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대안산병원은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차별화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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