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심장질환 보장성 확대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남희 의원 공동주최…고령화 속 심장질환 대응 필요성 집중 논의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9-11 21:53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사진>은 1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초고령사회 어르신 심장질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심화되는 고령층의 건강권 문제, 특히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료계, 학계, 시민사회,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남희 의원은 "심장질환은 고령층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생존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과 같은 질환은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최신 치료기술인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의 보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80세 이상 초고령층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3년의 추가 검토 기간이 도래한 지금, 치료 선택권 보장과 심장통합진료 활성화를 위한 급여 기준 개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영석 의원, 김윤 의원, 김남희 의원 공동 주최로, 강도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대한심장혈과흉부외과학회 정재승 교수(고려대 안암병원)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서존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의 발제로 진행된다. 

또 안상훈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와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최금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준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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