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BIX 2025 한 달 앞으로...바이오 미래 한곳에"

전시·컨퍼런스·파트너링·네트워킹까지, 바이오산업 전 분야 총망라
AI·데이터·항노화·탄소중립… 바이오 혁신 아젠다 한자리에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9-15 09:00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 (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참관객 맞이에 나섰다.

BIX 2025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린다.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도슨트투어 등 바이오산업을 총 망라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바이오와 다양한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 코너 'BIX Inspiration'의 두 번째 초대 기업으로 아크릴이 무대에 오른다. 2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대한민국 AI 50에 선정된 AI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세션을 통해 기술시연과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BIX Inspiration'은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조세션, 특별세션, 19개의 전문세션, 13개의 인사이트세션으로 꾸려진다. 최신기술부터 정책규제, 사업전략, 차세대 혁신까지 업계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 12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첫날 기조세션에는 세포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 '노화를 멈추고 한계를 넘다, 세포·재생의학의 시대'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세포 기반 치료기술이 열어갈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둘째 날 특별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가 데이비드 베리가 '헬스케어의 대전환: AI와 데이터가 만드는 5조달러 혁명'을 주제로 AI와 데이터 기술이 만나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미래 모습을 조망해본다. 강연 후에는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과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사흘간 이어지는 전문세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신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항노화, 다음 바이오 프론티어인가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신사업 모델: 탄소순환 플랫폼 ▲ADC, 국경을 넘어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방사성의약 혁명: 새로운 치료 시대의 개막 ▲바이오 소부장 및 콜드체인 동향과 AI활용 사례 등 산업계가 주목하는 의제들이 다뤄진다. 

정책규제 분야 세션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흔드는 FDA의 새 규칙 ▲바이오텍 ESG 공시 격차 ▲코스닥 상장 전략과 기술특례상장 안내 ▲글로벌 의약품 콜드체인 혁신 등을 주제로 각 산업의 동향과 국내외 정책방향, 최신 규제에 대해 논한다. 

사업전략과 차세대혁신 분야에서는 ▲뉴코 모델, 단순한 스핀오프인가? 혁신적인 사업 구조인가? ▲K-Bio의 기술이전 전략 ▲바이오 생존 전략으로서의 M&A ▲특허절벽을 넘어, 차세대 블록버스터를 찾아서 ▲중국 바이오테크의 'Deepseek'적 전환, 어디까지 왔나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사업모델 및 전략에 대해 논하며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전략을 전하는 인사이트 세션 발표 주제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부대행사 역시 다채롭다. VIP 리셉션에서는 각 분야 리더와 주요 인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영프로페셔널 리셉션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들을 위한 네트워킹 장으로 꾸며진다. 전시홀 내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ATUM,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머크 등이 참여해 기업 발표와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신약개발, 콜드체인, 실험실 장비를 주제로 한 도슨트투어가 행사 마지막 날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올해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지난 1일 오픈된 파트너링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참가 기업과 참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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