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 유전자편집 치료제 1상 임상결과 양호

'PBGENE-HBV' 양호한 내약성 및 환자에 대한 활성 보여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9-15 09:57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의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편집 치료제 'PBGENE-HBV'가 1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환자에 대한 활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시전은 12일 PBGENE-HBV의 1상 임상시험(ELIMINATE-B 시험) 데이터를 발표하고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최초의 증거를 제시한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유전자편집요법은 만성 B형 간염환자의 cccDNA를 직접 표적으로 해 제거하고 간세포에서 통합된 HBV DNA를 불활성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ELIMINATE-B 시험은 현재 몰도바, 홍콩, 뉴질랜드에서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앞으로 미국과 영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BGENE-HBV는 cccDNA를 제거하고 간세포에서 통합된 HBV DNA를 불활성화하도록 설계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최초의 유전자편집 프로그램이다. 이 요법은 프레시전의 독자적인 ARCUS 게놈편집 플랫폼과 어퀴스티브 테라퓨틱스(Aquestive Therapeutics)가 제공하는 지질나노입자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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