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통합돌봄사업 제3차 교육 성료

방문진료·약료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17 17:51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가 16일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관련 제3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진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방문약료서비스와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박혜민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가정의학전문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방문약료의 필요성과 개념 ▲방문약료 시행의 어려움과 시스템 한계 ▲방문약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재택의료 사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모형 ▲주치의사업 기반 다제약물 방문약료 등이 다뤄졌다.

백민옥 위원장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한 시간이라는 강의 시간이 짧지만 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함께 자리해 주신 통합돌봄사업 참여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치매안심센터를 이후에 노인 의료 돌봄 센터로 발전시켜 다학제 시스템에 기반한 협업모델을 만드는 것이 시의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증된 협업을 통해 다학제 보건의료서비스가 돌봄 통합 사업에서 제공된다면 다소 성급하게 시작되고 있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선희 부회장은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고 있는 방문진료팀 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의사들이 환자를 어떻게 만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또 약사와의 협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직접 들어보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강사는 이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이날 교육에는 약 160여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기도약사회는 통합돌봄사업이 내년에 원활히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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