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Z '크레스토', 'ICoLA 2025'서 런천 심포지엄 성료

심혈관질환 예방 위해 LDL-C 조기에 적극적인 관리 필요
주요 임상 통해 LDL-C 강하 효과 및 심혈관질환 예방 근거 확인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19 19:56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 ICoLA 2025)'에서 국내외 의료진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은 장학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카우식 레이(Kausik K. Ray) 교수가 주제 발표, 양석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정경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유럽동맥경화학회 전임 회장이자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ARC 심혈관질환 국가 책임자인 카우식 레이(Kausik K. Ray)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증 역전-크레스토의 20년 임상 근거(Reversing Atherosclerosis-20 Years of Data for Crestor)'를 주제로 크레스토의 다양한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플라크(Plaque)가 누적되며 진행되는 죽상동맥경화증의 각 단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레이 교수는 플라크가 심혈관 사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심혈관질환 발생과 직결되기 때문에 플라크 감소를 위한 LDL-콜레스테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허가된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한 크레스토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조명했다.

레이 교수는 "STABLE 연구에 따르면, 로수바스타틴 투여 후 괴사핵(necrotic core)과 플라크 용적이 유의하게 감소했고, 불안정한 플라크 형태인 얇은 섬유성 캡(thin-cap fibroatheroma, TCFA) 또한 줄어들었다"며 "이는 로수바스타틴이 플라크의 크기뿐 아니라 조성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ARTMAP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크레스토 10㎎은 아토르바스타틴 20㎎ 대비 총 죽상경화반 용적(TAV)를 더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며 "이는 크레스토가 아시아인 환자군에서도 효과적인 플라크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는 중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이 없는 상태에서 LDL-C를 1mmol/L 낮추면 약 40%의 상대위험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미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그 효과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조기에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수록 훨씬 큰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크레스토가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 교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LDL-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적극적인 조절을 위해 1차 치료로 스타틴 단일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며 "크레스토는 JUPITER 임상을 통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가 확인된 스타틴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그 가치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사업부 전무는 "이번 ICoLA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크레스토의 20년 이상의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LDL-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과 크레스토의 임상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가 가진 치료 혜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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