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 유방암 환우 맞춤형 강좌 10월 29일 개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24 01:33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10월 29일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우들에게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최신 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과 최신 의학 정보를 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환우들이 피부 부작용 관리 방법과 최신 유방암 치료 흐름을 한 자리에서 배우실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지수 서울대 보라매병원 피부과 교수가 '항암치료 후 피부 부작용: 임상양상과 관리'를, 서경진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유방암 치료 : HER2 저발현, 초저발현이란'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강의 후에는 환우와 보호자들이 직접 의료진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제 치료와 생활 속에서 겪는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우와 보호자들이 서로의 치료 경험과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시간도 준비했다. 

이번 유방암 환우 대상 건강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점심 식사와 건강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방암 환우와 보호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 대표전화 또는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백혈병 환우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보건복지부 인가)으로 혈액질환 및 암 환우들의 조속한 완치와 일상 복귀를 돕고자 암 환우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정서 지원, 의료진과 함께 하는 교육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투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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