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제5차 상임이사회 개최…현안 해결 총력 다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24 02:26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19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성남부터 고양까지 이어지고 있는 기형적 형태의 약국 개설 문제가 약사 사회를 크게 흔들고 있다"며 "이번 상임이사회가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부가 미래 정책 방향을 세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형적 약국 개설 문제의 경과를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비중있게 논의했으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약국의 확산이 약사법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복합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약국 현안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항의 방문과 대한약사회 임원진, 전국 시도지부장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한약사 문제, 네트워크 약국 문제 등 핵심 과제를 입법과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회무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세입·세출 결산 ▲대한약사회 윤리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일동제약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사전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보급해 약국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8월 말에 열린 회장배 골프대회 수익금은 사회공헌기금 및 약사 직능 발전 기금으로 활용, 병원약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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