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10월 2주차 - 셀트리온 外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10-11 06:00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10월 2주차(10.6~10.10)에는 6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영향으로 증시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개장된 날은 10일 하루에 그쳤다.

이 시기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습성 황반변성 바이오의약품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CT-P42)'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허가 승인은 신청 이후 2년 이상 소요됐다.

이외 공시된 주요 사항은 없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기업설명회 등은 제외한다.

- 셀트리온, 습성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美 허가 획득

◆ 셀트리온, 습성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美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10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습성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CT-P42)'에 대한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허가는 2023년 6월 29일 신청한지 약 2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판매 허가 승인에 2년 이상 소요된 것은 비교적 이례적인 부분이다.

아이덴젤트는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로, 이번 허가로 승인된 적응증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4개다.

회사는 "승인된 적응증에 대해 최종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아이덴젤트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언론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아일리아 제형 특허가 2027년 6월까지 남아 있다.

관련기사보기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10월 1주차(9.29~10.3)에는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자체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로 개발된 경구 흡수 강화제 'Encequidar(엔서퀴다)'에 대한 전 세계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플랫폼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재차 입증해냈다. 한미약품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원료의약품(API)부터 기술 노하우 등을 모두 제공한다. 보령이 사노피로부터 유방암 항암제 '탁소텔' 19개국 판권을 인수했다. 계약금액은 2878억원이다. 보령은 이로써 세번째 항암제 브

[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셀트리온·명인제약·동성제약 外

[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셀트리온·명인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4주차(9.22~9.26)에는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 자회사가 운영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를 46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지난 7월 예고에 이어 2달 만에 낸 성과다. 회사는 이번 업체 인수로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미국 현지에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장 증설과 R&D 기능 강화로 공장 역할을 높일 예정이다. 명인제약이 10월 1일 코스피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공모로 최대주주 이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명인제약·동성제약·휴젤 外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명인제약·동성제약·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3주차(9.15~9.19)에는 명인제약이 코스피 상장 공모가액을 밴드 최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따른다. 최상단 공모가 영향으로 모집총액은 1972억원이 됐으며, 회사는 이에 맞춰 펠렛연구소 설치 계획을 새로 공개했다. 동성제약이 경영권 분쟁을 다룬 임시주주총회까지 개최했지만, 나원균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고 최대주주 측은 이사회 다수측 확보에 성공했다. 오너 일가와 최대주주가 각각 일부 뜻하는 바를 이루면서, 양측 간 힘싸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삼성바이오·코오롱티슈진 外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삼성바이오·코오롱티슈진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2주차(9.8~9.12)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만 7번째 계약이다. 올해 중 규모로는 지난 1월 체결한 2조747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 미국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1225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내년까지 FDA 품목 허가와 상업화 준비자금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넥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과 20

[제약공시 책갈피] 9월 1주차 - 명인제약·대웅제약 外

[제약공시 책갈피] 9월 1주차 - 명인제약·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1주차(9.1~9.5)에는 명인제약이 코스피 상장 관련 증권신고서 1차 정정을 통해 대외 신인도 개선을 통한 글로벌 진출,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상장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상장 후 전문경영 체계 구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일각서 제기된 상속과 증여 여부에 대해선 '추진 혹은 계획 중인 사항은 없다'는 내용을 명문화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회사가 이같은 방침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이 P-CAB 계열 역류성식도염 신약 '펙수클루' 중국 허가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