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메디슨코리아, 'Great Place to Work' 인증 획득

환자 중심의 수평적·포용적 문화, 직원 만족 경험으로 확인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10-14 17:28

사진=비원메디슨
비원메디슨코리아(BeOne Medicines Korea)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reat Place to Work로부터 공식 인증(Certified™)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9월 전 직원이 참여한 신뢰경영지수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부여됐으며, 임직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신뢰와 포용, 공동체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이번 설문에서 전체 평균 93%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자부심(Pride), 공동체 의식(Sense of Commun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등 주요 영역에서 모두 90%를 상회했다. 

특히  '이 조직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는다'와 '우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낀다'라는 항목은 만점(100점)을 받아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존중과 포용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원메디슨은 '혁신은 환자에게 닿을 때 완성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연구개발·임상·제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70여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2019년 출범 이후 약 130명의 임직원 중 60% 이상이 임상연구 조직에 속해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한국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조기에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와 면역항암제 '테빔브라(티슬레리주맙)'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원메디슨의 운영 방식은 글로벌과 로컬이 수평적으로 연결된 유기적 모델에 기반한다. 국경을 넘는 의사결정과 실행이 빠르고 기민하게 이뤄지며, 환자 접근성을 앞당기는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공정성·포용성·사회적 기여 등은 이러한 철학과 운영 방식이 직원 경험에 반영된 결과다.

양지혜 비원메디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Great Place to Work 인증은 우리의 문화가 임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비원메디슨은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웰빙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실행력과 환자 중심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 경험의 질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수평적이고 민첩한 글로벌-로컬 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 세계 의료 혁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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