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약문약답, AI 기반 통합돌봄 협력 강화

약사의 전문성·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10-15 01:37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지역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우경아, 본부장 장진미, 위원장 유우리)는 14일 인공지능(AI) 기반 약물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약문약답(대표 조정래)과 약사의 통합돌봄 약료서비스 질 향상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방문약료와 다제약물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약사의 전문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약사보조 서비스 'PhAI' 도입 및 고도화 ▲통합돌봄 IT 솔루션 공동 개발 ▲약물관리 성공 사례 발굴 및 홍보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에게 약문약답이 개발하는 AI 서비스 'PhAI'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제약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약물 관리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AI 기술을 접목한 약료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는 약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 검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래 대표는 "약사들의 깊이 있는 현장 경험과 기술력이 결합될 때 비로소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 완성된다"며 "AI 'PhAI'가 서울시 약사들의 통합돌봄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우경아 부회장, 장진미 본부장, 약문약답 조정래 대표, 윤중식 약사, 전은진 약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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