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19 예방 코분무 백신 홍콩 임상 실시

홍콩대 연구팀, 성인 약 100명 대상 1상 임상 실시키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0-10-29 11:0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하는 코 스프레이형 백신의 임상시험이 11월 홍콩에서 실시된다.
 
홍콩대 연구팀은 성인 약 100명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백신후보는 실용화되고 있는 코 투여 독감예방접종과 비슷하고 호흡기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가 많은 코부터 작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연구팀은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을 동시에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연구는 글로벌 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홍콩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
 
중국도 지난 달 샤먼대 등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코 투여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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