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홍성광 교수 '이원상 평형의학상'

어지럼증 진단 및 치료 분야 연구성과 공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7-26 14:52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비인후과 홍성광<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평형의학회 제44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한국 평형의학 발전에 공헌한 고(故) 이원상 교수의 공헌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심사해 수여한다. 지난 2019년 처음 제정돼 서울의대 신경과 김지수 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명이 받았다.

홍 교수는 평생 논문 업적과 봉사 기여도 등 다방면 심사를 통해 어지럼증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 교수는 두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안구 움직임과 영상학적 분석 연구를 통한 결과를 발표해 2016년 포스텍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이후 가상현실과 멀미의 뇌공학적 융합연구 등을 수행했다.

한편 홍 교수는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겸 한림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로이어즈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재직 중이다. 홍 교수는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어지럼 검사모듈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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