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미국서 성과로 1천억 시대 연다"

2011년 FDA 승인 이후 미국 시장 영역 확대
인공 고관절, 인공 슬관절 중심 매출 상승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3-26 15:42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 코렌텍이 미국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코렌텍은 매출 1천억 시대의 막을 열 계획이다.

코렌텍은 2011년 인공 고관절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인공관절 단가가 가장 높으며 이미 인공관절 시장이 자리잡은 시장으로 전세계 인공관절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주요 글로벌 업체인 스트라이커(Stryker), 짐머(Zimmer), 드퓨(DePuy), 스미스앤네퓨(Smith & Nephew) 등 글로벌 메이저 4개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 코렌텍은 뛰어난 기술력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미국진출에 성공하였다. 다만 그 전까지는 미국 지사가 위치해 있는 미국 동부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지난해부터 미 동부에 있던 지사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서부 진출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미 서부에서 대리점이 확대와 매출성장에 성공하며 코렌텍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렌텍의 미국 매출액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중이다. 2022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넘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 매출이 40% 가까이 성장하는 등 미국 매출은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기존 인공 고관절, 인공 슬관절 매출에 힘을 실어줄 신규 제품들에 대한 인증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이미 FDA 승인을 완료한 척추고정체, FDA 인증을 진행하는 인공 견관절 등 미국시장에 제품 라인업 확대도 준비중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렌텍의 성장을 이끌었던 중요한 기반 중 하나는 미국시장이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들과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공관절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코렌텍은 창사 첫 1천억 매출에 도전한다. 미국의 시장 성장은 코렌텍 성장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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