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학회,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기초-임상 공동학술상 및 웅비메디텍 차세대연구자상 시상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4-22 16:25


대한면역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미션 선포식 및 50주년 기념 책자 출판보고회를 겸하는 행사로, 면역합 분야 교수와 연구원, 임상의사, 대학원생 등 8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면역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세션(FACS, Multiomics)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메인 심포지엄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면역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초 면역학자와 임상의사를 공동으로 표창하는 기초-임상 공동학술상을 시상(수상자: 연세대학교 송정식 교수, 하상준 교수)했다.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진작시키는 웅비메디텍 차세대연구자상 4인(가톨릭대 김유미, 고려대 김정수, KAIST 박지연, 연세대 차지민)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상일 대한면역학회 회장(경상국립대학병원 교수)은 "다양한 면역학적 질병 연구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대한면역학회가 유치한 'Cytokines 2024 & KAI 2024'가 오는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Dr. Drew Weissman이 키노트 연사자로 참여해 mRNA 백신 및 감염면역 분야에 대한 학술 토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국내 면역 관련 연구가 활성화됨과 더불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4년 7월 창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면역학회(KAI)는 기초 및 임상 면역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진흥과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Immune Network’(2022 IF 6.0)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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