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416억 규모 유·무상증자 결정

조달 자금, 아드릭세티닙·Q901 병용 임상 등 사용 계획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9-18 16:53


큐리언트가 18일 이사회를 열고 41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800만주를 주당 5210원에 발행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6023270453주를 배정하게 된다. 또한 유상증자 직후 1주당 0.3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큐리언트는 이번 증자와 별도로 3자배정 및 전략적 투자 유치 등을 진행하고 있고 연내 기술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며, 자본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는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번 증자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연내 추진중인 기술이전 이후 2024년부터 차례로 계획되고 있는 대규모 기술이전이 있을 때까지 임상 개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이번 조달자금을 ▲아드릭세티닙(Q702)의 키트루다 병용임상 ▲아드릭세티닙의 희귀혈액암 및 백혈병 임상연구 ▲Q901의 유방암, 폐암, 췌장암 임상 ▲Q901의 키트루다 병용임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그 동안의 임상결과로 이미 확보된 데이터들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파트너링이 긴밀하게 진행 중"이라며 "세계 유수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들은 큐리언트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치료제의 기술가치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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