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국제약품, 2016년 매출 1117억 달성 다짐

제5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하고 새도전 선포

이상훈 기자 (kjupress@medipana.com)2016-03-18 11:22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약품 안재만 부사장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세계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 저유가 지속,
중국의 경기둔화, 신흥국의 소비 및 투자 위축으로 경제성장에 장애물은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은 전년과 같이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신흥국은 성장 원동력이 약화되어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부사장은 "국내 경제도 2% 중반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제약시장도 지난해 시행된 새장려금제도, 허가특허 연계제도등으로 수익성 및 신제품 출시에 차질이 발생했고 메르스로 인한 환자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에도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시행과 많은 품목의 약가인하등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매출의 경우, 의약품은 전년대비  3.4% 감소한 1,056억원, 화장품은 26%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5%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손실 59억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는 올해 약가인하로 감소하는 매출액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일원화 및 품목 집중화로 기존 제품 매출증대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아보스티드, 유니패스외에, 리포넬라, 니코놉, 에제로바, 조인티스 등 많은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 5종외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 전년에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국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기업로고와 사명을 발표하며, 1959년 이후 57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선포했다.
 
기존사명을 계승하면서 이를 보다 젊고 글로벌 지향의 사명(국제약품공업주식회사를 국제약품으로)을 변경발표하고 새로운 CI는 제약환경의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의미에서57년 만에 교체했다.
 
국제약품은 2016년 경영목표(별도재무제표 기준)로 매출 1,117억원, 영업이익 41억원(3.6%)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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