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이오형 임상강사, 기관식도학회 우수연제상

AI로 후두암 환자 수술법에 따른 예후 예측 및 영양상태 평가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4-26 15:1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오형<사진> 임상강사가 최근 제 80차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임상강사는 후두암 수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3년, 5년째 신체 부피와 근육량을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해 발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두암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범위에 따라 후두 전체를 절제하는 후두전절제술과 윤상연골을 남기고 절제하는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 중 한 가지로 수술을 진행한다.

후두전절제술은 목소리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식사의 기능은 유지가 되고,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의 경우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지만 불완전한 구조로 식사 시 흡인이 문제가 되어 식사를 잘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위 두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1년, 3년, 5년째 신체 부피와 근육량을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여 비교해 본 것으로, 수술 후 첫 1년째에는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 환자들의 신체 부피와 근육량이 후두전절제술 환자들보다 불량했지만, 3년, 5년째에는 두 그룹의 차이가 작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환자들이 추가로 채혈하거나 설문지에 답할 필요가 없이, 촬영한 영상 검사만으로도 손쉽게 영양상태를 평가할 수 있었다.

이오형 임상강사는 "후두암 환자에 대한 장기간 영양상태 평가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적 없던 연구로, AI 분석을 이용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하고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김상연 교수님의 지도하에 좋은 결과를 공유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 더 좋은 연구를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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