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바이오 USA, 'K-바이오' 인기 이어질까

8~12일 온라인 진행…1대1 미팅에만 국내 139곳 참여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0-06-09 06:08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K-바이오'가 주목 받았던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가 8일부터 시작됐다.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바이오 USA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올해 행사에는 1대1 파트너링에만 다수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온라인 개최와 상관 없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1대 1 파트너링에 참가하는 기업으로는 보령제약과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한미약품, 일동제약, JW중외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광동제약, GC녹십자, LG화학, HK inno.N 등 주요 제약사는 물론 에이비엘바이오와 알테오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뮨온시아, 신라젠, SK바이오팜, 휴온스 등 다수의 기업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시, 코트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기관·단체까지 더해 총 139곳이 참여한다.

파트너링 외에도 일부 기업과 서울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은 발표에도 나설 예정이다. 개별 기업의 경우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해 오픈 이노베이션 또는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일동제약과 나이벡, 앱클론 등 다수의 기업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인베스트서울센터가 나서 서울의 바이오기업과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협회는 회원사와의 파트너링 연계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바이오 USA의 경우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 12개 바이오기업과 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K-바이오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올해에는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이 같은 활동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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