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신약 상용화 이끌 혁신신약연구센터 오픈

JW C&C 신약연구소 대표, JW 그룹 CIO 등 역임한 호필수 전무 영입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기술 이전 경험 바탕으로 신약 개발 가속화
AI 플랫폼 'AIDEN' 구축해 염증 복합제 치료제 및 나노바디 개발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5-08 09:56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혁신신약연구센터를 개소하며, 신약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연구 설비를 갖춘 혁신신약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샤페론은 지난해 7월에 JW그룹에서 28년간 여러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JW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및 JW 그룹 CIO등을 역임한 호필수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 바 있다.

호필수 전무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글로벌 제약사인 레오파마에 기술 이전시킨 경험이 있으며, 연구 개발, 사업 전략,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방면의 신약 개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다. 

샤페론 혁신신약연구센터는 호필수 전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분자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15년 이상 신약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원을 영입하며 연구 능력을 강화했다.

혁신신약센터는 샤페론이 First in Class 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전문연구소다. 최신 신약개발 트렌드에 발맞춰 AI 플랫폼인 'AIDEN'(AI-driven Drug discovery ENg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장비를 도입해 2억 4천개 이상의 화합물 구조를 학습하고 다양한 물성, PK/PD 특성 및 독성을 예측해 약물 설계과정에서 가능성이 높은 화합물을 제안하는 생성모델(generative model)과 효능을 예측하는 예측모델(prediction model)을 구축해 임상후보물질 발굴 확률을 높였다. 

샤페론은 지난 16년간 면역치료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기업으로, 면역 조절물질들의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미세조정(fine-tunning)하여 설계한 약물 구조의 물성, PK/PD 특성뿐만 아니라 면역 활성까지 예측하고 선별해 합성/평가까지 수행하는 ‘AI-driven one-stop synthesis platform’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AIDEN 플랫폼을 활용해 활성이 보다 개선된 염증복합체 저해제를 개발 중이며 기존 치료제 단점인 짧은 사용 기간, 심각한 부작용, 안전성 이슈 등도 커버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다양한 피부질환, 특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건선 등을 적응증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새로운 염증복합체 저해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AI모델을 샤페론에서 개발중인 나노바디에도 적용해 활성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나노바디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집중하고 있다. 

퍼블릭 데이터와 샤페론 고유의 나노바디 데이터를 학습하면 높은 예측율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발이 완료되면 타겟에 따라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까지 소요됐던 나노바디 개발 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해 나노바디 연구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샤페론 호필수 전무는 “'AIDEN' 플랫폼을 활용한 염증 복합체 치료제 및 나노바디 개발에 대한 집중은 면역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의학 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앞으로 염증성 질환 치료의 미래를 형성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샤페론의 신규 타겟 이중항체와 삼중항체 나노바디 기반 면역항암제의 효율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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