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 산업 강화 협력

CDMO 경쟁력 확보·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국산화…양사 시너지 기대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4-26 08:44


비욘드셀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CDMO 사업 및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배지와 레진 국산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동물세포 배양 배지 및 항체정제용 레진 국산화를 위해 상호 기술 정보 및 장비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비욘드셀은 바이오의약 생산에 필수 소재인 동물세포 배양 배지를 개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과제 수행과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배지 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고, 최근 세포주 및 공정개발 등 CDO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말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내에 설립되어  공적시설인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제조기준) 생산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백신·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뿐만 아니라 상업용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CDMO 사업과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국산화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초기 기술개발 단계부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CDMO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개발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에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각 사의 강점들을 한데 모아 국내 바이오 시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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