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올해 순이익 76% 증가

신약판매 호조 및 전립선암 치료제 판관비 억제 영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26 09:50

2025년 3월 결산실적 전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의 올해 연결 순이익이 76% 증가할 전망이다.

아스텔라스는 25일 2025년 3월 결산시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300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신약 판매가 이익을 끌어올린 데다, 미국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판관비를 줄이고 전년 동기에 실시한 조기퇴직자 모집에 따른 인건비 절감도 기여했다.

이 시기 매출액에 해당하는 매출이익은 3% 증가한 1조6500억엔.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도셉' 판매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판매액이 77% 증가한 1512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한 노인황반변성 치료제 '아이저베이'는 3.8배 증가한 464억엔의 매출이 예상된다.

매출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를 넘는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는 이 시기 판매액이 1% 증가에 그쳤다. 엑스탄디는 2020년대 후반에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 날 공개한 2024년 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매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1조6036억엔, 순이익은 83% 감소한 170억엔이었다. 신경계 희귀질환 치료물질 'AT808'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무형자산의 감손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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