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교수, 정형외과학회 최신의료기술 우수 발표상

광학 전자 내시경 기술을 이용 관절경 개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4-23 09:46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여수 COE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제 주제는 '광학 전자 내시경 기술을 이용한 관절경(AI Based Hands-free 관절경)'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8개 분과에서 선발된 각 분과 대표 최신 의료기술 발표자들을 대상으로 평가된 경연대회에서 김 교수는 어깨와 팔꿈치를 전문으로 하는 학회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대표로 선발돼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한국전기연구원 소속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와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 중이다. 지난해 11월 21일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에서 관련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받음으로써 정형외과적으로 아이디어 우수성을 평가받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김 교수는 "복부 수술 분야에서는 구형 복강경 수술 대신 로봇 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유용성이 입증되고 있지만 아직 관절 수술에는 기존 관절경 대신 사용되고 있는 로봇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연구 및 개발은 로봇 관절경을 개발하는 디딤돌을 놓는 중요한 단계라 생각된다. 향후 의료진에게는 수술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환자분들께는 효과적인 치료를 해드릴 수 있는 차세대 관절경 수술 시스템을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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