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4일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1-09 10:12

고대의대는 지난 4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이날 화이트코트를 받은 고려대 의대 의학과 3학년생 98명은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실습으로 다양한 술기 및 현장 지식, 의료행정시스템의 특성과 기능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임 등을 수련하게 된다.

주현진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선서했다.

행사에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흰 가운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이해하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의료 윤리, 사회적 책임 등을 배워 참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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