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이필수 투쟁 선언 환영…'0명 증원' 약속 지켜야

의협 중심 의대 증원 저지 단결·동참 호소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11-27 17:27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투쟁 선언에 환영을 나타냈다.

임 대표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의협 투쟁 선언을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의협 이필수 회장과 집행부가 대외적으로 소통과 협상만을 내세우면서 투쟁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수술실 CCTV 설치와 면허취소법 등에 결정적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이 회장이 투쟁을 외치며 최전선에서 단 한 명의 의대정원 증원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설명이다.

의협을 중심으로 개원의, 봉직의, 교수는 물론 전공의와 의과대학생까지 단결해 의대정원 증원 저지에 동참할 것도 호소했다.

임 대표는 "이번이 대한민국 의사 대표자로서 회원권익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단 한명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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