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팀, 미국임상종양학회 초록상

유세포분석·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잔존질환 추적 연구
"미세잔존질환 정확히 분석…맞춤의료 구현 의미 크다"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8-10 10:55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 이건동 UM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진단검사의학팀 분자유전Unit 이건동 UM(Unit Manager) 연구팀이 미국임상종양학회 초록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2023 ASCO Breakthrough)에서 포스터 부문(Poster Session) 초록상(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 유세포분석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미세잔존질환 추적(Clinical applications of measurable residual disease monitoring by multi-parametric flow cytometry and next-generation sequencing in B-cell precursor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이라는 연구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는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인 미세잔존질환(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다중파라미터유세포분석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10-4(0.01%, 만 개의 세포 중 하나의 백혈병세포 잔류)를 기준으로 환자 재발과 생존을 잘 예측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두 방법 모두 미세잔존질환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환자의 맞춤의료를 구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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