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플란트 건강보험 2→4개 확대 추진 환영"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11-14 17:07

대한치과협회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심사방안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의 주요 방향을 '2024 국민도약 예산'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우선 챙긴다.

연구 및 개발(R&D) 예산에 대해서도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보강한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건보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치협은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가 저작기능의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의 향상과 유지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예방효과와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등 효과는 결국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료비 지출 감소를 견인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치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묵묵히 앞장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협은 국민의힘의 2024년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회가 현명하게 예산안을 심사·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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