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렉스, 리도카인 테이프제 FDA 재차 제출

독자적 기술 ILTS 이용…'리도덤'보다 피부자극성 적고 접착력 우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1-15 11:0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메드렉스는 12일 디웨스턴 테라피텍스연구소(DWTI)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대상포진후 신경동통 치료제 'MRX-5LBT'의 승인신청을 미국 FDA에 재차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MRX-5LBT는 이온액체를 이용한 메드렉스의 독자적 기술인 ILTS(Ionic Liquid Transdermal System)을 이용한 신규 리도카인 테이프제. FDA는 지난해 9월 심사완료 보고통지에서 비임상데이터의 일부를 다시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메드렉스는 추가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데이터의 재해석으로 대응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재신청하게 됐다. 제품명은 '리돌라이트'(lydolyte).

임상시험에서는 리도카인 패치제인 '리도덤'보다 피부자극성이 적고 접착력이 우수하며 운동시에도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리도카인 점착제 시장은 지난 2022년 2억6400만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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